민정안을 선거결과에 대입하면 48%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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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7일 상오 플라자호텔에서 있은 민정당 당직자 회의에선『선거법처리시한이 임박해 결론을 내려야할 단계』라는 점과 『협상에 최대한 노력을 하되 안되면 「민주주의방식」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다』고 결론. 그러나 표결에 의한 강행처리를 할 경우 현재의 1구1∼3인제안을 처리할 것인지, 소선거구제를 취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최종결론을 갖지 못한 상태라고 한 관계자가 전언.
심명보사무총장은 『민주당 측이 민정당안의 골격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1인선거구를 줄이고 2인선거구를 늘리는 방향으로 조정해오면 그것을 놓고 협상하겠다고 했다』면서『1구l∼3인제안은 6·29직후 새헌법·대통령선거법과함께 연구 작업해 온 것으로 직선제 정신과 6·29정신에도 부합하는 것』 이라고 강조. 당 심총장은 『현행 민정당안에 지난 대통령 선거결과를 대입하면 민정당이 48%, 2·12총선 결과를 대입하면 50·8%』 라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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