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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골퍼의 롱아이언 샷 부담 줄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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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도깨비골프는 8번 아이언의 길이로 7·6·5번 아이언도 만들었다. [사진 도깨비골프]

도깨비골프는 8번 아이언의 길이로 7·6·5번 아이언도 만들었다. [사진 도깨비골프]

도깨비드라이버 ‘DGB500’으로 골퍼들에게 친숙한 도깨비골프에서 이번엔 길이가 같은 아이언 ‘DGB111’을 선보였다. 도깨비골프 관계자는 “모든 골퍼가 롱아이언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좋은 샷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참고해 8번 아이언의 길이로 7·6·5번까지 똑같이 짧게 만들었다”면서 “비거리는 각 번호 별 10야드씩 차이가 나도록 특수제작했다”고 말했다.

도깨비골프

샤프트 길이가 짧고 같은데 비거리의 일정한 차이가 나는 이유는 ‘헤드로프트 각도의 차이’와 ‘특수샤프트로 밴딩, 킥 포인트의 조절’ ‘무게와 크기가 같은 헤드’ ‘골퍼의 자신감 충만’이다.

일반 아마추어 골퍼는 보통 8번 아이언까지는 자신 있게 스윙을 하지만 롱아이언을 마주치면 힘이 들어가고 급해져서 실수 샷을 유발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는 아이언이다.

도깨비골프 관계자는 “수학적으로는 7번 아이언 기준 클럽 길이가 37인치, 우리 팔 길이가 보통 24인치로 전체 61인치에서 클럽별 차이인 0.5인치는 아주 미비한 수치이고 이것은 오히려 심적인 부담감을 주게 되므로 비거리와 일관성 있는 샷에 방해가 된다”고 전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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