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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만에 완판' 예능인줄 착각했다는 슈주 홈쇼핑 방송

중앙일보

입력

홈쇼핑에 출연한 슈퍼주니어가 한 시간 만에 패딩 완판에 성공했다.

[사진 CJ오쇼핑]

[사진 CJ오쇼핑]

지난 20일 오후 10시 45분 슈퍼주니어는 CJ오쇼핑 '슈퍼마켓' 코너에 등장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왼쪽부터), 신동, 동해, 예성, 은혁, 이특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정규 8집 '플레이(PLAY)' 컴백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왼쪽부터), 신동, 동해, 예성, 은혁, 이특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정규 8집 '플레이(PLAY)' 컴백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슈퍼주니어는 지난 6일 8집 앨범 'PLAY'를 발매했으며, 당시 "앨범이 20만장 판매되면, TV 홈쇼핑에서 '블랙슈트(타이틀곡 제목)'를 팔겠다"고 공약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앨범 'PLAY'는 판매량 20만장을 돌파했다. 슈퍼주니어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블랙슈트' 대신 계절에 맞춰 '블랙 패딩'을 팔기 위해 홈쇼핑을 찾았다.

홈쇼핑 시작과 함께 등장한 예성, 은혁, 신동, 김희철, 동해, 이특은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로 13년 차 아이돌 그룹답게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CJ오쇼핑]

[사진 CJ오쇼핑]

멤버들은 채팅, 문의 전화, 모델 등 역할을 철저히 나눠 홈쇼핑을 진행했다.

평소 홈쇼핑 방송에서 보기 힘든 장면들도 여럿 연출됐다. 김희철은 민경훈 성대모사를, 은혁은 김경호 모창을 선보였다. 신동도 특유의 입담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신동은 남성용 110 사이즈 담당 모델을 맡았으며, 은혁은 여성용 77사이즈 담당 모델로 나서 넓은 판매 층을 상대로 홍보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110 사이즈를 홍보하는 신동. [사진 CJ오쇼핑]

110 사이즈를 홍보하는 신동. [사진 CJ오쇼핑]

110 사이즈 매진에 놀라운 신동. [사진 CJ오쇼핑]

110 사이즈 매진에 놀라운 신동. [사진 CJ오쇼핑]

상대적으로 통통한 몸매의 신동이 110 사이즈의 패딩을 홍보하고 얼마 안 있어 해당 제품이 동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결국 슈퍼주니어의 홈쇼핑은 뜨거운 반응 속 완판됐다. 슈퍼주니어는 완판 공약으로 내걸었던 '비처럼 가지 마요' 무대도 선보였다.

매진에 신이 난 슈퍼주니어. [사진 CJ오쇼핑]

매진에 신이 난 슈퍼주니어. [사진 CJ오쇼핑]

한편 슈퍼주니어는 12월 16, 17일 이틀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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