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학군 중학생 3,400명 강북고로 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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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올해 서울시내 고교입시에서 8학군 강남지역에 거주하는 중학생 중 지난해 10월10일 현재 거주기간 15개월 이내의 남학생과 30개월 이내의 여학생은 강북의 다른 학군으로 배정된다.
서울시교위는 14일 8학군 고교진학인구 집중현상으로 남학생 1천4백여 명과 여학생 2천여 명 등 3천4백여 명이 타 학군 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4개월 이내의 남학생 4백71명과 20개월 이내의 여학생 2천2명 등 2천4백73명이 타 학군으로 배정됐었다.
한편 이번 입시에서는 전체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1만여 명 줄고 선발고사문제가 다소 어려워 인문계 주간고의 남녀학생 합격 선이 지난해보다 2점씩 떨어진 1백43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문계 주간고 배정예정자는 오는 23일, 배정학교는 2월6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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