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명중 1명 꼴 이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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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지난해 서울시민 5명중1명 꼴이 이사를 다녔고 14명중 1명은 지방에서 일자리 등을 찾아 서울로 이사한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이동=지난 한해동안 서울시내에서 집을 옮긴 사람은 모두 1백89만2백62명으로 전체인구 (9백99만1천89명) 의 18·9%가 이사를 다녔다.
이사의 가장 큰 이유로 집값 (집세 및 매매가격) 이 싼 변두리로 옮긴 사람이 27만3천9백명(14·49%)으로 이사한 7명중 1명 꼴이었던 반면 「좀 더 좋은 집으로」 이사한 사람은 10만4천4백63명 (5·53%) 으로 이사한 18명중 1명 꼴이었다.
또 취직·직장이동 등 일자리를 따라 집을 옮긴 사람이 15만4천2백61명(6·93%) , 학군 등 자녀교육문제로 이사한 시민은 1만8천91명(0·96%) 으로 집계됐다.
◇지방주민 서울전입=모두 70만3천8백15명으로 전체 상주인구의 7·04%.
서울로 올라오기 전의 거주지는▲서울주변의 위성도시가 많은 경기도가 20만6천5백92명 (29·3%) ▲인천과 전남이 각각 5만7천9백70명(8·24%)▲전북이 5만3천3백2명(7·57%)으로 이들 4개 지역 출신이 서울 전임 인구의53·3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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