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귀국하는 즉시 수석ㆍ보좌관 회의를 소집해 포항지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귀국하는 즉시 수석 ㆍ보좌관회의 소집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앞서 문 대통령은 지진 발생 직후 공군 1호기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7박 8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 일정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한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작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 중 역대 두 번째 규모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