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귀국 전용기서 지진 상황 보고받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 마련된 젠호텔 중앙기자실을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세안 정상회담 등 첫 동남아 순방 성과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 마련된 젠호텔 중앙기자실을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세안 정상회담 등 첫 동남아 순방 성과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귀국하는 즉시 수석ㆍ보좌관 회의를 소집해 포항지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귀국하는 즉시 수석 ㆍ보좌관회의 소집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앞서 문 대통령은 지진 발생 직후 공군 1호기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7박 8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 일정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한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작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 중 역대 두 번째 규모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