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방송에 안 나오는거냐" 묻자 제시카가 보인 반응

중앙일보

입력

[사진 제시카 인스타그램]

[사진 제시카 인스타그램]

걸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가 3년여 만에 예능에 출연했다.

12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그룹 빅뱅 멤버 승리 등이 기획사 투어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믹스나인'은 양 대표가 전국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마루기획·JYP·YG에 이어 코리델엔터테인먼트를 찾았다. 코리델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제시카가 지난해 2월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이다.

[사진 JTBC '믹스나인']

[사진 JTBC '믹스나인']

제시카는 대기실 문을 직접 두드리고 양 대표 등을 찾았다. 제시카는 "3년 동안 어떻게 지냈느냐"는 MC 노홍철의 질문에 "앨범도 내고 있었고 패션브랜드도 열심히 운영하고 있었다. 예능 프로그램은 첫 출연이다"고 답했다. 그러자 양 대표는 "정말로 3년 만의 출연이냐"고 했고, 제시카는 "예능은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사진 JTBC 방송 캡처]

[사진 JTBC 방송 캡처]

이에 승리는 "왜 이렇게 제시카가 방송에 나오지 않는 거냐(는 의견이 많다)"고 물었고, 제시카는 당황했다. 자연스레 분위기는 숙연해졌다.

다시 승리가 "'믹스나인'을 계기로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할 예정이냐"고 다시 물었고, 제시카는 "잘할 수 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승리는 "이제는 라인을 잘 타야 한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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