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인프라 펀드 상장 규모 11조원 넘을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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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투자은행인 매쿼리은행과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설립한 인프라 펀드의 한국.런던 동시 상장 규모가 11억7000만 달러(약 1조13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메릴린치 투자 보고서를 인용, '매쿼리 코리아 인프라 스트럭처 펀드'(MKIF)의 한국 증시 공모가는 주당 6800~8250원이며 런던에선 7.02~8.52달러에 해외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모 물량은 보통주와 GDR을 포함, 총 1억3668만9926주다. MKIF 주식은 다음달 14일 런던 증시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한국 투자자들은 다음날인 3월 15일부터 사고 팔 수 있다. 발행가격은 다음달 7일 미국에서 결정된다.

*** 바로잡습니다

2월 22일자 E2면 브리핑에 소개된 '인프라 펀드 상장 규모 11조원 넘을 듯' 기사 중 상장 규모를 11조3000억원이라고 표기한 것은 1조1300억원을 잘못 쓴 것이기에 바로잡습니다. 상장 규모는 11억7000억 달러로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1조1300억원입니다. 기사 제목도 '1조원 넘을 듯'으로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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