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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 28% … 32개월 만에 최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7면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2015년 연초 수준으로 돌아갔다.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28.2%로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이는 지난 2015년 2월(28.7%)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저치다. 월세 비중 감소는 최근 전세시장 안정세와 무관치 않다. 하반기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난 데다 최근 1∼2년 새 급증한 ‘갭투자자(전세를 끼고 집을 사두는 투자수요)’들이 전세공급원 역할을 하면서 시장에 전세 물량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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