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7', 3분기 최다 출하 스마트폰...삼성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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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을 소개하는 팀 쿡 CEO.  [사진제공=애플]

아이폰7을 소개하는 팀 쿡 CEO. [사진제공=애플]

지난 3분기(7~9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7'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중에서는 '갤럭시 J2 프라임'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9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의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7은 지난 석 달 동안 1300만대 출하됐다. 바로 뒤를 이어 구형 제품인 '아이폰6S'가 790만대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780만대 출하된 갤럭시 J2 프라임으로 3위에 올랐고, 중국의 오포는 '오포 A57'(780만대)과, '오포 R11'(720만대)로 톱5 중 4·5위를 차지했다. 3분기 막바지에 출시된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8' 시리즈는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총 3억 7590만대로, 지난해보다 5.8%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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