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 소멸포인트로 '아이들 미래' 적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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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덕수)은 11월 9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아이들과미래재단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이원걸 사무국장, 아이들과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 외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아이들과미래재단과 5개 사업, 6억원 기부금 배분 협약 체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거, 4월 출범하였으며, 8개 신용카드사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재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와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기획하고, 수행기관으로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선정하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맺은 사회공헌사업은 총 다섯 개로, 아동·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지원해주는 것이 주요한 테마다.

이날 협약을 진행한 사업은, 소상공인자녀들에게 학업을 위한 멘토링을 지원해주는 ‘골든벨 스터디그룹’, 비영리기관에게 버스를 대여해주는 ‘열린버스’, 어린이들에게 도서를 지원하고 글짓기 대회를 운영하는 ‘어린이 글짓기 대회 및 아름인도서관 도서지원’, 사회복지기관에게 매트리스를 지원하는 ‘사랑의 매트리스 DREAM’,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웹툰 제작을 교육하는 ‘Youth For Good’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내년까지 진행한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김덕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카드사들의 이익을 사회에 돌려준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사회의 미래를 책임지는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카드업권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진정성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은 “카드사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마련한 기금의 의미를 살려, 아동·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투명하게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다양한 전문기관들과 협력하여 서민금융지원, 영세가맹점 지원, 공익활동 및 학술지원, 사회복지사업 지원 등 신용카드업권의 특성을 반영한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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