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훈, 천원립 따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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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지난86년 기성 타이틀을 빼앗긴 이래 무관이 되었던 조치훈9단 (31) 이 28일 처음으로 숙명의 라이벌인「고바야시」 (소림광일·35) 9단으로부터 천원위 (동경신문주최) 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조9단은 일본 바둑계의 7개 타이틀 (명인·기성·본인방·십단·천원·왕좌·기성) 을 모두 한번이상 빼앗은 최초의 바둑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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