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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마트에서 불닭볶음면에 붙은 무시무시한 '경고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국내의 인기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빠르게 성장세를 보이는 '불닭볶음면'에 붙은 경고문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DavidParody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DavidParody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외국 마트에서 판매 중인 불닭볶음면에 붙은 경고문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 붙은 경고문은 'DO NOT TRY THIS IF YOU ARE NOT SPICY FOOD EATERS(매운 음식을 먹지 않는다면 불닭볶음면을 시도하지 마세요)'라고 전하고 있다.

한 마트에 붙은 경고문.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 마트에 붙은 경고문.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IT'S EXTREMELY SPICY NOT RECOMMEND FOR CHILDREN(이것은 아주 맵습니다. 아이들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이라며 'LOOK FOR 'KOREAN SPICY NOODLE CHALLENGE' AT(ON) YOUR SNS('매운 한국 국수 도전기'를 찾아보세요)'라고 거듭 경고하고 있다.

붉닭볶음면 포장지 우측 하단에서 인도네시아 울레마협의회(MUI)로부터 인증을 받은 '할랄' 마크도 찾아볼 수 있다.

사진 속에는 불닭볶음면 외에도 청정원 소스를 팔고 있는 것으로 보아 외국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마트인 것으로 추측된다.

네티즌들은 "일부러 호기심이 생겨 더 도전해보고 싶게 만든다" "외국에서 많이 쓰는 단어인 Social media가 아닌 SNS라고 적은 것으로 보아 한인 사장님이 적으신 것 같다" "아직 더 매운 불닭볶음면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 더 놀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불닭볶음면에 도전한 외국인들. [사진 유튜브 캡처]

불닭볶음면에 도전한 외국인들. [사진 유튜브 캡처]

불닭볶음면에 도전한 외국인들. [사진 유튜브 캡처]

불닭볶음면에 도전한 외국인들. [사진 유튜브 캡처]

실제로 유튜브에 'KOREAN SPICY NOODLE CHALLENGE'를 검색해보면 수많은 리뷰 영상들이 올라와 있다. 대부분의 외국인은 매운맛에 큰 충격을 받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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