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기호도 조사|리스피아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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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건강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같은 가공식품이라도 골라먹는 추세가 뚜렷하다.
시장조사전문기관인 리스피아르 조사 연구소가 전국5개 대도시 주민 1천5백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식품소비에 관한 라이프스타일조사」에 따르면 ▲라면을 자주 먹는다는 사람은 전체의 30.1%로 전년(41.8%)보다 11.7%포인트나 감소한 대신 ▲별로 안먹는다는 응답은 20.8%로 전년비 6.4%가 늘었다.
반면 과자류를 즐겨먹는층은 고른 증가세를 보인가운데 초컬릿과 초코파이를 자주 먹는다는 사람이 27.8%(전년 24.7%)로 적잖게 늘었고 음료수는▲사이다·콜라를 자주 마시는사람은 2%포인트정도 준반면 ▲주스·넥타·야쿠르트·우유등은 1∼4.4% 포인트 증가해 같은음료수라도 건강에 보다 나은쪽을 선호하는 경향.
또 조미료의 경우는 대체로 사용량이 줄고 있는가운데 ▲화학조미료를 자주쓴다는 사람은 1년새 11.2%포인트나 줄어든 반면 ▲천연조미료는 3.9%포인트가 감소, 상대적으로 천연조미료의 선호도가 늘고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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