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석유기지 공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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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매내마UPI·AFP=연합】이라크 제트전투기들은 22일 그들의 기지에서 1천2백km의 거리를 비행한 끝에 호르무즈 해협중심부에 있는 이란의 라라크섬 석유기지를 공격, 세계최대유조선을 포함한 초대형 유조선 4척에 엑조세 미사일을 발사, 유조선을 화염에 휩싸이게 했다.
해운계 소식통들은 이란원유저장에 사용되는 라이베리아 선적의 시와이즈 자이언트호(23만8천5백58t) 등 유조선 4척이 이라크공군 미라지 F1전투기의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홍콩의 선박회사가 소유하는 시와이즈 자이언트호는 짐을 실었을 때의 무게가 56만4천7백39t으로 세계최대 유조선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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