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일 정오쯤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첫 일정으로 평택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하고 한미 합동 정세 브리핑을 연다.
3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함께 방한해 국빈 예우를 받는다. 공식 환영식은 7일 오후 개최돼 정상회담과 공동회견이 이뤄진다. 한미 정상회담은 단독회담·확대회담·친교산책 순으로 진행된다. 정상회담에 이어 국빈만찬 열리고 문화공연도 예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오전 주한 미국 대사관을 방문해 직원과 가족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 참배하고 현충탑에 헌화한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