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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신부’ 송혜교가 선택한 드레스는…끝내 눈물

중앙일보

입력

31일 결혼식을 올린 ‘10월의 신부’ 송혜교(35)가 선택한 웨딩드레스 브랜드는 크리스티앙 디오르였다.

[사진 중국 웨이보 동영상 캡처]

[사진 중국 웨이보 동영상 캡처]

이날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송중기와 결혼식을 올린 송혜교는 등이 깊게 파인 흰색의 우아한 새틴 웨딩드레스를 선보였다.

쇄골과 어깨선이 살짝 드러나는 브이넥에 긴 소매의 드레스를 입은 송혜교는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여기에 팔꿈치까지 떨어지는 면사포를 둘러썼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 300여명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중국 매체들이 결혼식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야외식장 모습을 생중계하면서 신랑 신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송송 커플은 주례 없이 이뤄진 결혼식에서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지만, 송중기는 혼인서약서를 읽으며, 송혜교는 어머니께 인사를 하면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는 송중기의 학창시절 친구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옥주현이 불렀다. 배우 박보검은 피아노 연주로, 유아인과 이광수는 편지낭독으로 결혼을 축하했다.

이들은 하루 뒤인 다음 달 1일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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