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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성폭행 용의자 공개수배

미주중앙

입력

샌호세 경찰국이 살인과 매춘, 강도 등을 저지른 용의자(사진)를 공개수배하고 나섰다.

두 명의 아시아계 남자

샌호세 경찰국이 공개수배한 용의자는 모두 2명으로 이들은 지난달 28일 샌호세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사망한 중국계 싱지안 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또한 최근 베이 지역에서 발생한 성폭행, 성매매, 강도, 살해 등 여러건의 범죄 용의자로 지목된 상태다.

경찰당국은 지난달 27일 밀피타스에서 벌어진 성폭행과, 28일, 29일 프리몬트와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강도 및 성폭행 범죄도 이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용의자 두 명은 모두 아시아계로 보이며 한 명은 25~30세로 178cm의 키에 짧은 머리를 하고 있고, 또다른 한 명은 35~38세에 187cm의 큰 키에 몸집이 있는 남자다.

경찰국은 이들을 보거나 피해가 발생할 경우 (408)277-5283 또는 (408)947-7867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당국은 이들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세 명의 중국계 용의자들은 최근 남가주에서 체포돼 지난 18일 LA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밝혔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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