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첫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오늘 발표됩니다. 내년부터 신(新) 총부채상환비율(DTI) 제도를 도입해, 다주택자를 상대로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서민과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은 줄여주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인 기조는 늘고 있는 가계 빚 속도를 줄이기 위해 대출 고삐를 죄는 것입니다. 새 DTI는 기존보다 대출자의 소득과 상환 능력을 꼼꼼히 따지는데, 특히 다주택자가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를 줄이는 게 핵심입니다. 장래 예상 소득까지 감안해 빚 갚을 능력을 평가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은 시기를 앞당겨 내년 하반기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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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등 노동계 인사를 초청해 만찬을 갖습니다. 만찬에는 산업별ㆍ기업별 노조 20여 곳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만찬 회동에서는 정부와 노동계와의 사회적 대화 복원과 함께 노동시간 단축과 일자리 나누기 등 각종 노동 현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과의 이번 자리를 계기로 민주노총의 복귀 명분이 마련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또 문 대통령은 직접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구체적인 ‘탈원전 로드맵’을 심의ㆍ의결합니다. 국무회의에서 논의될 로드맵에는 신규 원전 6기 건설 계획의 백지화와 노후 원전 10기의 수명 연장 불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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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집권 2기를 시작한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일주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오늘 폐막합니다.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당대회 폐막식에는 19기 중앙위원회 위원과 후보위원을 선출하고 당장 개정안을 처리하게 됩니다. 당 대회 폐막 다음날인 25일에는 19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가 열려 차기 정치국원 25명과 상무위원 7명의 선출이 이뤄집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당 대회에서 후계자를 임명하지 않은채, 새 상무위원 자리에 측근들을 진입시켜 1인 체제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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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JTBC가 ‘최순실 태블릿PC’를 보도한 지 1년이 됩니다. 지난 2016년 10월 24일 오후 8시 JTBC는 국정농단의 결정적 증거를 담고 있는 태블릿PC의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JTBC 보도 다음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과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이후 1700만 시민이 모인 촛불집회와 현직 대통령의 구속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1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늘부터 전국 곳곳에서 열립니다. 서울에서는 ‘촛불집회 1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이 오늘까지 열리고 광주에서도 ‘촛불혁명 1주년’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립니다.
▶더읽기 벌써 1년…朴 탄핵 ‘촛불집회 1주년’ 기념 행사 열려
음력 9월 5일 중앙일보 오늘의 운세입니다. 토끼 띠에게는 재물운·건강운·사랑운 모두 주의가 필요한 하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87년생은 나서지 말고 복지부동하라고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죄 띠에게는 좋은 하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48년 생은 사는 맛이 나고 60년 생은 운수 좋은 날이 예상되며 72년생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하네요. 더 많은 내용은 중앙일보 오늘의 운세에서 확인해보세요.
▶더읽기 [오늘의 운세] 10월 24일
오늘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부 빗방울이 떨어지겠는데요 중부는 새벽에 남부는 낮 한때 지나겠습니다. 중부는 비가 지나고 내일 대체로 맑겠고요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겠습니다. 출근길에는 쌀쌀하겠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9도로 출발하며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예년 수준을 조금 웃돌겠습니다.다른 지역도 대부분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맑은 날씨 이어지겠고 당분간 기온이 비슷하겠습니다만 주말에 낮기온이 일시적으로 오르겠습니다. 커지는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더읽기 [오늘의 날씨] 10월 24일
오늘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닌 곳에서 운전하다 다른 사람 차량에 흠집을 남기는 사고를 낸 뒤 연락처를 안 남기면 20만원 이하 범칙금을 물게 됩니다. 다만 이 조항은 차량을 운전하다 발생한 상황에만 적용되는 만큼, 시동을 끄고 차 문을 열다 다른 차량을 흠집 내는 이른바 ‘문콕’의 경우는 처벌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강릉 경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또래 친구를 끌고 다니며 얼굴을 무차별 폭행하고, 그것도 모자라 빈 집에 감금한 채 또 폭행한 10대 소녀들을 기억하시죠. 오늘 오전 10시 춘천지법 강릉지원 217호 법정에서 이 소녀들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립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공동상해 및 공동감금 혐의로 A양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같은 혐의로 B양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오늘부터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뿐 아니라 결정, 실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열립니다. 서울시는 ‘민주주의 서울’ 이란 이름의 사이트 공식 운영을 오늘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도 시민 제안 홈페이지 ‘천만상상 오아시스’가 있었지만, 정책 제안은 할 수 있어도 정책 실행 과정까지는 참여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해 만든 플랫폼이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지난 주 걸그룹 트와이스의 다낭 여행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오늘 두번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연습생 시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특히 정연은 가수 데뷔를 포기하려 했던 순간을 깜짝 고백합니다. 정연은 연습생 생활을 그만 두기 위해 회사에 나오지 않고 빵집 아르바이트를 했었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