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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김병욱PD 시청자 배꼽 잡으려 다시 나섰다

중앙일보

입력

'순풍 산부인과', '지붕뚫고 하이킥' 등 여러 시트콤을 흥행시킨 김병욱PD가 신작 기획에 착수했다. 다만 김병욱PD는 다른 미니시리즈 준비를 위해 이번 시트콤에서는 기획에만 참여하고 연출은 부사수인 김정식PD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사진 중앙포토, MBC]

[사진 중앙포토, MBC]

'하이킥'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시트콤의 가제는 '닥치고 스매싱'이다. 하이킥 제작사인 초록뱀 미디어가 제작하고, 오는 12월에 TV조선에서 방영이 예정됐다. 그리고 '하이킥' 시리즈의 이영철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거침 없이 하이킥 월페이퍼. [사진 MBC]

거침 없이 하이킥 월페이퍼. [사진 MBC]

'닥치고 스매싱'은 해마다 80만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하는 불황의 끝자락에 어느 몰락한 가장의 '사돈집살이'와 '창업 재도전기' 등을 다룬다.

특히 '순풍산부인과'의 박영규, 권오중과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박해미, 윤서현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확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영규는 부자 사돈인 박해미의 집에 얹혀사는 역할로 등장하게 된다.

'보리울의 여름'에서 축구 지도하는 스님 역 맡은 박영규. 장문기 기자

'보리울의 여름'에서 축구 지도하는 스님 역 맡은 박영규. 장문기 기자

황우슬혜는 극 중 박영규의 첫째 딸로, 박해미의 아들인 줄리안과 극 중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줄리안은 박해미가 국제결혼을 통해 얻은 혼혈 아들 캐릭터로 연기에 나선다.

탤런트 권오중. [중앙포토]

탤런트 권오중. [중앙포토]

엄현경은 박영규의 둘째 딸로 이현진과 러브라인을 구축한다. 권오중과 장동연이 이들의 이웃사촌 부부로 등장할 예정이다.

엄현경. [사진 크다컴퍼니]

엄현경. [사진 크다컴퍼니]

이현진. [사진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이현진. [사진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김병욱 사단이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닥치고 스매싱'은 50부작으로 TV조선을 통해 오는 12월 4일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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