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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출신 박재범 레이블, 북미 최대 음악축제 초청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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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박재범. [사진 하이어뮤직]

박재범. [사진 하이어뮤직]

래퍼 박재범(30·사진)의 미국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가 수장으로 이끌고 있는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북미 최대 음악축제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2018’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 가수들이 개별로 참가한 적은 있지만 레이블 전체가 초청돼 특별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7년 시작돼 매년 3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는 음악·영화·IT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대규모 축제다. 정확한 날짜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오후 8시부터 오전 2시까지 6시간에 걸쳐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박재범이 SXSW를 찾는 것은 2014년 이후 두 번째다.

아이돌 그룹 2PM 출신인 박재범은 아시아 최초로 래퍼 제이지가 설립한 미국 레이블 락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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