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추석 연휴 그냥 사먹자…문 여는 서울시내 음식점 총정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열흘. 아무리 맛있는 명절 음식을 많이 준비했어도 집밥만으로는 보내기 어려울 만큼 긴 연휴다. 게다가 기름진 명절 음식이 계속 맛있게 느껴질 리도 없다. 다행히 추석 당일인 10월 4일을 비롯해 연휴 기간 동안 문 여는 레스토랑이 많다. '쉐이크쉑'처럼 평소에 줄 서는 맛집도 연휴 내내 문을 여니 평소보다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 한식·프렌치·이탈리안·일식·중식·샐러드 등 그날그날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 먹자. <아래 표 참조>

추석 연휴 10일 내내 문을 여는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신사동)의 D.O.C피자. 섭씨 400도가 넘는 고온의 화덕에서 빠른 시간내에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다. 김경록 기자

추석 연휴 10일 내내 문을 여는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신사동)의 D.O.C피자. 섭씨 400도가 넘는 고온의 화덕에서 빠른 시간내에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다. 김경록 기자

가족이 외식하기 좋은 고깃집 '삼원가든'을 비롯해 한식당 '다담', 청국장 전문점 '전주청국장' , 순대스테이크로 유명한 '순대실록', 일식당 '우오', 화덕피자전문점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와 '핏제리아오'는 연중 무휴다. 연휴 기간 동안 언제라도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순대실록은 24시간 문을 연다.

일식당 소우게츠는 계절에 따라 메뉴가 바뀐다. 소우게츠는 연휴 내내 문을 여는 대신 점심엔 문을 열지 않고 저녁에만 영업한다. 김경록 기자

일식당 소우게츠는 계절에 따라 메뉴가 바뀐다. 소우게츠는 연휴 내내 문을 여는 대신 점심엔 문을 열지 않고 저녁에만 영업한다. 김경록 기자

긴 연휴 술 한 잔 마시기 좋은 곳들도 있다. 연남동에 있는 이자카아 '규자카야 모토'와 삼성동에 있는 일식당 '소우게츠'다. 오후 6시 이후에 오픈하므로 저녁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찾아 술 한잔 하기 좋다.
연휴 기간 먹은 기름진 음식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면 여의도 '피그 인 더 가든'과 청담동 '썬더버드'에서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속 든든한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고향을 찾지 못해 엄마나 할머니의 손맛이 그립다면 전주청국장에서 청국장, 또는 남경막국수의 비빔막국수, 동경전통육개장의 얼큰한 육개장으로 허전함을 달래보길. 모두 맛대맛 라이벌에서 1위한 집이니 맛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반포동 고속터미널을 통해 귀향·귀성길에 오른다면 추천하는 맛집도 있다. 속이 허전하다면 '베테랑칼국수'에서 시원한 칼국수를, 시원한 수제 맥주 생각이 난다면 '데블스도어'를 추천한다.
서울 시내의 연휴 기간 식당별 운영 일정을 맛대맛 라이벌에 소개된 식당과 음식 콘텐트 기획자 김혜준씨 블로그(m.blog.naver.com/honeyjuny) 등을 참고해 일별로 정리했다.

삼원가든·순대실록·소우게츠·전주청국장 등 열흘 내내 영업 #피그인더가든·썬더버드 등 샐러드 전문점도 문 열어

다음은 식당별 소재지와 전화번호.
한식

사태와 절인 배추를 함께 내는 고향집 보쌈. 배 추는 그날그날 매일 새로 절인다. 김경록 기자

사태와 절인 배추를 함께 내는 고향집 보쌈. 배 추는 그날그날 매일 새로 절인다. 김경록 기자

고향집(논현동, 02-543-6363)
권숙수(신사동, 02-542-6268)
남경막국수(잠실동, 02-417-0060)
다담(청담동, 02-518-6161)
동경전통육개장(역삼동, 02-566-9779)
동원민물장어(북창동, 02-734-9776)
두레유(가회동, 02-743-2468)
미로식당(창전동, 02-326-3777)
밍글스(논현동, 02-515-7306)
베테랑칼국수 센트럴점(반포동, 02-6282-1977)
백곰막걸리&양조장(신사동, 02-540-7644)
삼원가든(신사동, 02-518-1962)

이촌동 &#39;수퍼판&#39;의 불낙떡볶이. [중앙포토]

이촌동 &#39;수퍼판&#39;의 불낙떡볶이. [중앙포토]

수퍼판(이촌동, 02-798-3848)
순대실록(동숭동, 02-742-5338)
전주식당(잠원동, 02-541-3579)
주옥(청담동, 02-518-9393)
한육감 광화문점(청진동, 02-2251-8686)

프렌치
고메트리(금호동4가, 02-2299-0572)
다이닝인스페이스(원서동, 02-747-8105)
더그린테이블(신사동, 02-591-2672)
렁팡스(성수동2가, 02-465-7117)
루이쌍끄(신사동, 02-547-1259)
톡톡(신사동, 02-542-3030)

이탈리안

용산동2가 해방촌의 대표 맛집인 쿠촐로의 파스타. [중앙포토]

용산동2가 해방촌의 대표 맛집인 쿠촐로의 파스타. [중앙포토]

그라노(신사동, 02-540-1330)
더키친 살바토레 쿠오모(신사동, 023447-0071)
르빵더테이블(서교동, 02-3143-1357)
마렘마(한남동, 02-790-5633)
만지오네(청담동, 02-518-5700)
볼피노(신사동, 010-2249-1571)
핏제리아오(동숭동, 02-3673-5005)
핏제리아꼬또(청진동, 02-2158-7906)
오스테리아 꼬또(신사동, 02-518-1962)
쿠촐로(용산동2가, 02-6083-0102)

일식
우오(신사동, 02-518-4224)
소우게츠(삼성동, 02-555-9709)
규자카야 모토(연남동, 070-7677-6221)
카덴(연희동, 02-337-6360)
쿠마(여의도동, 02-2645-7222)

중식당

몽중헌 청담점의 딤섬. [중앙포토]

몽중헌 청담점의 딤섬. [중앙포토]

루이(태평로1가, 02-736-8889)
몽중헌(청담동, 02-3446-7887)

샐러드
썬더버드(청담동, 02-2138-1377)
피그인더가든(여의도동, 02-2276-2635)

햄버거
쉐이크쉑(신사동, 02-510-5217)
패티패티(수하동, 02-6030-8940)

맥주
데블스도어(반포동, 02-6282-4466)

송정 기자 song.jeong@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