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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커피 구매부터 판매까지 사회적 책임 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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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동반성장 부문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석구 대표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이석구(사진) 대표가 ‘2017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동반성장 부문에 선정됐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1999년 7월 이대점 1호점을 시작으로 성장을 거듭해 현재 1080여 개의 모든 매장을 직영하고 있다. 40년 이상의 전문적인 로스팅 기술과 철저한 품질 관리, 자체 양성한 1만1000여 명의 바리스타가 지역사회 속에서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또 커피를 구매하는 단계부터 한 잔의 음료로 나가기까지 사회적 책임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전국 140여 NGO와 지역별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자립과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지역사회의 낡은 카페를 개보수해 바리스타 재능기부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기부 국제 NGO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지금까지 70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고교 졸업 후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실무적인 진로 설계 안내도 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전통문화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매장 및 상품을 소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덕수궁 정관헌에서 매년 진행하는 인문학 강연은 대표적인 고궁 야간 문화행사이다. 2015년부터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과 ‘광복조국’ 친필휘호 유물을 구매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하고 경주 지역 고도지구육성 발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통 문화 보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해 대한제국의 해외 외교 건물로 유일하게 남아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복원과 보존 사업 후원을 시작, 문화재 민관협력의 대표 사례로서 문화재 보존 공헌 활동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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