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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풍력 및 소수력 100기 건설 프로젝트'등 신재생에너지 저변 확대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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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한국남부발전 

남부발전은 지역 소수력 설비 시 LED 물레방아, 경관조명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진은 합천 취입보 경관조명 설치 조감도. [사진·한국남부발전]

남부발전은 지역 소수력 설비 시 LED 물레방아, 경관조명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진은 합천 취입보 경관조명 설치 조감도. [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및 집중 투자로 국민 안전 증진을 위한 에너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정부의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중 20% 정책을 견인하고자 지난해부터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목표를 30%로 상향하는 한편 ‘국산풍력 및 소수력 100기 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속적인 국산풍력 보급으로 풍력산업 선도=남부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인 51기(105㎿)의 풍력발전기를 설치, 운영하는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올해 정암풍력(32㎿)과 귀네미풍력(20㎿)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오는 2018년엔 삼척 육백산 풍력(30㎿)과 강릉 안인풍력(60㎿)에 풍력단지 건설을 추진하며 육상 풍력자원의 한계 극복을 위해 제주 대정읍 해상에 100㎿급 대용량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할 방침이다.

◆소수력 발전으로 에너지자립도시 기반 마련=소수력은 수도용 관로, 일반하천, 하수처리장 방류수 등 다양한 장소에 창출 가능한 에너지원이다. 남부발전은 에너지자립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2019년까지 전국 각지에 100기의 소수력 설비를 건설해 순수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세계 최초 복합형 태양광 모듈 연구개발 착수=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저변 확대 뿐 아니라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효율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비집광형 모듈 내부공간에 집광형 태양전지 셀을 내장하는 5㎾급 고효율 복합형 태양전지 모듈 연구개발과제는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연료전지 설치 및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추진=남부발전은 발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연료전지 설치와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도 추진한다. 삼척발전본부 유휴부지에 100㎿ 규모의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지역업체를 이용한 국산 바이오연료를 사용해 일자리 창출 및 소비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 창업가 양성을 위한 태양광 벤처사업 추진=남부발전은 업(業)의 특성을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연계한 태양광 벤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창업인력 양성과 연계돼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청년 취업난의 해법이 될 전망이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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