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주가 시작된 월요일 아침.
지난 주말 강릉에서 날아온 '화재진압 중 소방관 2명 순직'이라는 비보를 접한 정치권은 이들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지난 17일 새벽 강릉 석란정 화재진압 후 잔불 정리 중 무너진 지붕에 깔려 숨진 이영욱(59), 이호현(27) 소방관에 대한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한편, 창당 62주년을 맞아 이날 오전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기념식을 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최고위원회의 참석자들도 현장에서 열린 회의에 앞서 묵념을 했다.
같은 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유한국당은 별도의 추모 묵념 없이 회의를 시작했다. 강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