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연습장 브랜드 락휴, 우리은행과 '프랜차이즈론' 업무협약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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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승인터컴(대표 안선태)의 노래연습장 브랜드 ‘락휴’가 지난 4일 우리은행과 가맹점 금융지원 프로그램 ‘우리 프랜차이즈론’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프랜차이즈론이란 해당 은행이 선정한 가맹본부와 계약을 체결한 예비점주뿐 아니라 현재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기존점주에게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을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브랜드의 선정은 가맹본사의 신용등급, 재무등급 평가와 정보공개서 등록 여부에 따라 결정되며, 선정 기준은 가맹점 수, 가맹점 증가율, 매출액, 해지 비율이다. ‘락휴’는 이런 다양한 조건에 부합되어 우리은행과의 협약이 체결됐다.

대출 한도는 최고 3억5000만원(운전자금 최고 2억원, 시설자금 최고 1억5000만원)으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로 진행되며, 자본에 어려움이 있는 개설 희망자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하여 가맹점을 오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안선태 대표는 “최근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코인 노래연습장은 수익성, 편리성, 유행을 타지 않는 장기성 등으로 창업아이템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높은 창업비가 걸림돌인 것이 현실”이라며 “이런 예비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했는데, 프랜차이즈론 협약 조건이 까다로운데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대승인터컴은 노래방 사업을 21년간 진행해 왔고, 가맹사업도 10년째 유지해 오면서 현재까지 188개의 가맹점을 오픈했으며, 2017년 가맹점 200개를 목표로 전국적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낮은 폐업율은 최근 유행성 아이템과 다르게 업계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매장 효율성을 높게 판단하는 가맹점 점주가 다수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락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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