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내비게이션] 수시 유형별 전형방법 통일 수능 영어 원등급대로 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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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디자인스튜디오의 3D메이커스 수업. [사진·순천향대

순천향대 디자인스튜디오의 3D메이커스 수업. [사진·순천향대

이상명 입학처장

순천향대는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프라임 대형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7학년도부터 미래 유망직종과 연관이 있는 9개 학과를 신설하고 4개학과를 증원했다. 이 학과들의 학생에게는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장학혜택이 있다. 또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형유형별로 전형방법을 통일했다. 학생부교과는 내신100%, 학생부종합은 단계별전형으로 서류평가 100%(3배수), 면접평가(확인면접) 100%이다. 마지막으로 수능에서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 됐지만 원등급 그대로 반영하므로 실질적으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효과가 있다.

순천향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72.3%인 1833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 교과전형(969명) ▶학생부 종합전형(793명) ▶실기위주전형(71명)으로 구분된다. 학생부 교과전형 중 일반학생(교과)전형과 지역인재(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 정원외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일반학생(종합)과 지역인재(종합)전형 간에는 중복지원을 할 수 없다.

일반학생(교과)전형, 지역인재(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이다. 응시생은 순천향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si.sch.ac.kr)에 있는 SCH 네비게이터 메뉴에서 자신의 학생부 교과 등급과 이수단위를 정확하게 입력해 점수를 산출한 뒤 지난해 성적과 비교해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대교협 공통양식)만을 평가 자료로 활용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생활을 자기주도적으로 충실히 한 학생은 누구나 지원가능 하다.

서교일 총장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육성 주력 

글로컬 선두주자 대학, 산학일체형 미래선도대학은 순천향대를 일컫는 말이다. 최근 순천향대는 의료분야의 오랜 역사와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문적 강점과 축적된 연구역량을 더해 ‘산학일체형 미래선도대학’을 표방하면서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프라임(PRIME·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을 통해 ‘SCH미디어랩스’ 단과대학을 설립했다. 이어 최근에는 ‘SCH미디어랩스관’이 완공돼 관련 전공의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갈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초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순천향 앙뜨레프레너 대학교’ 실현을 위한 6가지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혁신 ▶입학·취업 경쟁력 제고 ▶학생만족도 제고 ▶R&BD혁신 및 글로벌화 ▶지역사회 협력 선도 ▶의료원 특성화·전문화 등을 중심으로 산업의 변화와 학생 수요에 맞는 대대적인 혁신을 이어가면서 ‘순천향 앙뜨레프레너 대학교’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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