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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환지계획인가로 개발 가속도 붙은 역세권 중소형 2981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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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용인 센텀스카이


최근 경기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8·2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아파트 청약 셈법이 복잡해진 데다 이번 정부가 대규모 택지개발은 당분간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면서다. 이에 따라 도시개발법을 통해 미니 신도시로 개발되는 경기권 도시개발사업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아파트와 도로·학교·상업 등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개발된다는 점에서 택지지구와 유사하다. 하지만 택지지구보다 개발 속도가 빠르고 도심과 연계 개발되기 때문에 입주 초기부터 생활여건이 좋다.

용인경전철역까지 걸어서 5분

최근 환지계획인가에 따라 개발에 속도가 붙은 용인 행정타운 인근의 역삼도시개발사업지구(역삼지구)가 주목받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용인시는 지난달 처인구 역북동 역삼지구(69만여 ㎡)에 대해 공공용지·체비지를 뺀 23만여 ㎡를 조합원 몫으로 정하는 환지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역삼지구는 용인시 역대 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로 아파트 5000여 가구와 오피스텔·호텔·상가 등을 갖춘 행정타운 배후 주거지역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런 역삼지구에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지상 최고 46층, 전용면적 49~84㎡ 2981가구의 대형 단지인 용인 센텀스카이다. 이 아파트는 용인경전철(에버라인) 시청·용인대역이 걸어서 5분 정도 거리로 교통이 좋다. 인근 모현·원삼·용인·서용인IC와 동용인·금어JCT를 이용하면 제2경부고속도로(2022년 개통), 제2 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용인 시가지를 지나는 용인 신갈~대촌 간 우회도로가 2019년 개통 예정이다. 이 우회도로를 이용할 경우 신갈TG와 기흥역(분당선·에버라인)을 7분이면 갈 수 있다. 오는 2020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구성역(가칭)이 개통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30분대면 갈 수 있다.

환지계획인가로 사업에 속도가 붙은 용인 역삼지구에 선뵈는 용인 센텀스카이 투시도.

환지계획인가로 사업에 속도가 붙은 용인 역삼지구에 선뵈는 용인 센텀스카이 투시도.

인근에 용인시청·경찰서·소방서·교육청·세무서·우체국 등의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다. 이마트·하이마트·롯데마트(예정)·용인세브란스병원 등의 이용도 편하다. 민속촌·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에버랜드·용인시민체육공원(22만8920㎡, 연내 준공 예정) 등이 가깝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에 4~5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84㎡는 룸 테라스와 3면 발코니를 갖춘다. 역북·역삼지구에서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을 선보인다. 대형 중앙공원과 야외 유아풀장, 어린이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실내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보육시설·키즈북카페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안에 YBM 영어 어린이집

국내 유명 영어 교육기관인 YBM과 업무협약를 맺고 단지 안에 YBM 영어 어린이집·YBM 영어 도서관을 열어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원어민 강사 수업과 영어 독서 지도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실시 중이다. 용인 센텀스카이 관계자는 “행정·상업·문화·업무·관광·주거시설을 갖춘 복합 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있다.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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