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가해자 초등시절이라는 사진 떠돌아

중앙일보

입력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의 가해자의 초등학생 시절 모습이라며 사실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채 사진 여러 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의 가해자의 초등학생 시절 모습이라는 사진(왼), 사건 당시 CCTV 화면(오) [사진 온라인 카페 캡처, 연합뉴스]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의 가해자의 초등학생 시절 모습이라는 사진(왼), 사건 당시 CCTV 화면(오) [사진 온라인 카페 캡처, 연합뉴스]

사진 속 앳된 모습의 여자 학생은 셀프 카메라를 찍어 온라인 카페에 직접 업로드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온라인 카페 캡처]

[사진 온라인 카페 캡처]

이 학생은 2014년 "누구 내 거 할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글에는 "남자만 톡(연락)하세요. 나는 부산에 사는 여자입니다"라며 자신의 개인 연락처를 적어놓기도 했다.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의 가해자의 초등학생 시절 모습이라는 사진. [사진 온라인 카페 캡처]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의 가해자의 초등학생 시절 모습이라는 사진. [사진 온라인 카페 캡처]

네티즌들은 글 작성자의 이름과 나이 거주지가 모두 온라인에 공개된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가해자와 일치한다며 사진의 주인공이 사건의 가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의 가해자의 초등학생 시절 모습이라는 사진. [사진 온라인 카페 캡처]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의 가해자의 초등학생 시절 모습이라는 사진. [사진 온라인 카페 캡처]

한편 지난 1일 부산의 인적이 드문 거리에서 여중생 여럿이 여중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한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에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5일 A양(14)과 B양(14) 외에도 C양(14)과 D(13)양이 폭행에 가담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 상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