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중산층이 산다는 30평대 아파트 내부 모습보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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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최신 아파트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할수 있다. 2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다.

서울시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도시전’ 가운데 하나인 ’평양전-평양살림’을 2일부터 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평양전-평양살림’에 전시된 평양 아파트 [사진 연합뉴스]

‘평양전-평양살림’에 전시된 평양 아파트 [사진 연합뉴스]
‘평양전-평양살림’에 전시된 평양 아파트 [사진 연합뉴스]
‘평양전-평양살림’에 전시된 평양 아파트 [사진 연합뉴스]

서울시는 평양의 은하과학자 거리와 미래과학자 거리의 아파트를 참조해 모델하우스를 축소 제작했다. 디자인과 생활용품 기획 및 설치는 평양 아파트를 방문한 북한 전문가와 평양 출신 새터민의 참여로 진행했다.

내부에는 가구, 전자제품, 의류, 식재료 등을 그대로 재현해 평양의 최신 주거 트렌드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36㎡ 면적에 거실, 부엌, 방, 화장실로 구성됐다. 실제 평양 중산층은 옛 30~34평(전용면적 84㎡선)에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게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비엔날레 홈페이지(www.seoulbiennale.org)를 방문하거나 서울시 재생정책과(☎2133-8630, ivory@seoul.go.kr)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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