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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드라이 크리닝하면 기능 손상될 수도 … 미지근한 물에 주무르듯 빨아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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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 '아웃도어 의류 세탁법'

충분히 헹군 뒤 그늘에서 말려야 #세탁기 사용 땐 다른 옷 분리 중요 #착용 뒤엔 먼지 털어 2~3시간 통풍 #첫 세탁 전문가 맡겨야 기능성 보존

아웃도어 의류는 사용된 기능성 소재에 따라 물세탁, 드라이 크리닝 등 세탁법을 달리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웃도어 의류를 세탁하려면 제품의 세탁법이 표기된 케어라벨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한다.

손 세탁을 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제품을 담가 문질러 비비거나 짜지 말고 손으로 주무르듯 세탁해야 의류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세제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해 그늘에서 말리면 간단히 세탁을 끝낼 수 있다.

세탁기를 사용해 세탁할 경우에는 의류의 변형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추·지퍼·벨크로 등을 모두 잠근 후 전용 세제를 사용해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다. 다른 의류들과 함께 세탁할 경우 다른 옷감과의 마찰로 인해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세탁 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는 지난2013년 ‘아웃도어 전문 세탁 서비스’를 선보였다. 의류의 소재에 따라 구분세탁을 실시해오랫동안 기능성을 유지하면서 입을 수 있도록 돕는다.[사진·크린토피아]

세탁 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는 지난2013년 ‘아웃도어 전문 세탁 서비스’를 선보였다. 의류의 소재에 따라 구분세탁을 실시해오랫동안 기능성을 유지하면서 입을 수 있도록 돕는다.[사진·크린토피아]

세탁 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의 관계자는 “가루 세제는 잔여물이 남기 쉽기 때문에 아웃도어 의류의 세탁에는 전용 액체 세제를 사용하고 표백제나 빨래비누, 섬유유연제 등의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면서 “고기능 의류의 특수 기능들은 손상되기 쉽기 때문에 기능 보존을 위해 첫 세탁만이라도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세탁 외에 평소 착용 후 관리도 중요하다. 야외활동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옷장에 넣기 전에 먼저 먼지를 털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2~3시간 동안 걸어두는 게 좋다. 그렇게 하면 세균의 번식 등을 막을 수 있다.

또 접어서 보관하면 접힌 부분에 압력이 가해져 기능이 저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착용 횟수가 많지 않다면 전체 세탁은 시즌당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오염 부위에 따라 부분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세탁 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는 아웃도어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지난 2013년 ‘아웃도어 전문 세탁 서비스’를 론칭했다. 크린토피아의 ‘아웃도어 전문 세탁 서비스’는 의류의 소재에 따라 구분세탁을 진행함으로써 기능성을 손상 없이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착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는 다른 세탁물과 구분해 세탁하며, 전용세제를 사용하고 특수 발수가공 처리를 해 의류의 특수 기능을 복원해 준다. 또한 의류의 소재에 따라 기계건조 또는 자연건조로 나눠 고유 기능의 손상을 최소화시킨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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