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000만원···제2회 실용음악 패스티벌 9월 1일 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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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는 전문대학생들의 꿈, 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2017 제2회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을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문대학 실용음악과의 높은 입학경쟁에 비해,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무대(등용문)가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자 본 대회를 기획했다.

올해 2회로 개최되는「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은 ▲6월 15일(목)부터 7월 7일(금)까지 예선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전국 33개교 105개 개인/팀, 총 454명(전년대비 59.9% 증가)이 참가 접수했다. ▲이어 예선평가 및 온라인평가, 본선대회를 거쳐, 오는 9월 1일(금)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결선 무대를 펼친다.

상금은 대상 1개 팀 1,000만 원, 최우수상 2개 팀 300만 원, 우수상 2개 팀 150만 원, 특별상 2개 팀 50만 원으로, 개인 출전의 경우도 동일한 금액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페스티벌 결선에서는 엔터테인먼트/기획사의 현장 캐스팅 기회가 제공되고, 우수 수상자에게는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 ‘전국 전문대학 축제’ 등 주요 무대 초대가수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어반자카파’와 ‘소나무’ 등이 결선무대의 초대가수로서 축하공연을 빛낸다. 또한 MC는 방송인 이상민 씨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배울림’팀 이동현 씨(실용음악과 1년)는 “팀원들과 스케줄을 맞춰 합주를 하고 결선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밴드를 하는 것은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나가는 것보다 더 소중하고 값진 여정이라 생각한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우리 음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두 터울’팀 최찬규 씨(실용음악과 2년)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만큼 팀원들 모두 제대로 결선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말했다.

황보 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2017 제2회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을 통해 전문대학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뮤지션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문대학의 우수한 문화 인재들이 많이 참여해 모두가 즐기는 멋진 무대를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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