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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아!" 탄성 절로 나오는 일론 머스크의 날씬한 '우주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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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CEO가 공개한 우주복(왼쪽)과 일론 머크스 CEO. [중앙포토]

일론 머스크 CEO가 공개한 우주복(왼쪽)과 일론 머크스 CEO. [중앙포토]

미국의 대표적인 혁신가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가 신형 우주복 디자인을 공개했다. 머스크 CEO는 전기차업체 테슬라 외에 민간 우주항공전문기업 스페이스X도 이끌고 있다.

머스크 CEO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스페이스X의 우주복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스페이스X의 첫 번째 우주복 사진"이라며 "주목할만한 점은 실제로 작동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실물 모형이나 콘셉트 제품이 아니라는 의미다.

일론 머스크 CEO가 공개한 우주복. [일론 머스크 CEO 인스타그램]

일론 머스크 CEO가 공개한 우주복. [일론 머스크 CEO 인스타그램]

[일론 머스크 인스타그램 캡처]

[일론 머스크 인스타그램 캡처]

미항공우주국의 탐사용 우주복. [나사 홈페이지]

미항공우주국의 탐사용 우주복. [나사 홈페이지]

머스크 CEO는 "이미 진공 압력을 두 배로 테스트했다"며 "심미적인 부분과 기능은, 따로 하면 쉽지만 서로 조화하도록 하는 것은 엄청나게 힘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그가 올린 사진을 보면, 스페이스X의 우주복은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나 등장하는 것처럼 보인다.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뚱뚱한 우주복'과 달리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다. 미항공우주국(NASA)도 최근 개발 중인 탐사용 우주복 사진을 공개한 적 있는데, 그와 비교하면 스페이스X의 우주복이 얼마나 날렵하게 설계됐는지 알 수 있다.

머스크 CEO는 스페이스X를 통한 화성 이주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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