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서 한국인 남성 흉기 휘둘러, '살인미수' 혐의 긴급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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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한 편의점 앞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이 30대 여성에 흉기를 휘둘러 현지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중앙포토]

일본 도쿄의 한 편의점 앞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이 30대 여성에 흉기를 휘둘러 현지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중앙포토]

일본 도쿄의 한 편의점 앞에서 한국인 남성이 여성에 흉기를 휘둘러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일본 산케이,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이날 오전 1시 5분 도쿄도 세타가야구 산겐자야의 한 편의점 앞에서 30대 여성에 흉기를 휘두른 한국인 김모씨(40)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전했다.

피해 여성은 편의점에서 물건을 산 뒤 편의점을 나오던 중 김씨가 흉기를 휘두르자 다시 편의점 안으로 몸을 피했다.

[요미우리 신문 22일자 인터넷판 캡쳐]

[요미우리 신문 22일자 인터넷판 캡쳐]

피해 여성은 흉기에 목 부위가 베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체포된 김씨는 자신이 흉기를 휘둘렀다는 피해자 진술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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