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필징계 진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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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금성배구단은 15일하오 스카우트과정에서 입단동의서 2중 작성으로 물의를 일으킨 고려증권 이재필선수에 대해 중징계를 내려 줄것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금성배구단은 이 진정서에서 이재필이 한양대 2학년때인 85년7월부터 금성으로부터 계약금조로 6천만원, 이후 매월 월급조로 40여만원씩을 받고 입단 동의서에 서명까지 했으나 지난 10월말 고려증권 입단 동의서를 다시 쓴 후 고려증권으로 간것은 돈에 눈이 어두워 선수로서의 품위를 상실한 추태이므로 중징계를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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