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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범 운영 外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542호 02면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범 운영

국토교통부는 영동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버스전용차로제를 29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적용 구간은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신갈~여주 분기점 42.4㎞ 상·하행선이다. 9월 30일까지 매 주말과 공휴일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전용차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9인승 이상 승용차와 승합차만 달릴 수 있다. 고속도로에 버스전용차로가 도입된 건 1995년 경부고속도로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조치는 내년 2월 평창 겨울올림픽 수요를 고려한 것이다. 휴가철 교통정보는 ARS 1333을 이용하면 된다.

내주도 장마전선 영향, 전국 흐리고 비

다음주는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어 곳곳에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과 다음달 1일 서울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차차 흐려지다 비가 내릴 예정이다. 비의 양은 3~16㎜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다. 현재 대만 남쪽 해상에 머물고 있는 9호 태풍 네삿의 이동 경로에 따라 비의 양은 더욱 많아질 수 있다. 2일엔 제주도와 강원도 영동지방에 비 소식이 있다. 그 밖의 날도 전국이 구름이 많고 흐린 날이 이어지다 주말인 6일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 비가 오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28~33도로 예상된다.

中, 류샤오보 추모제 보도한 방송사 단속

중국 당국이 지난 13일 간암으로 사망한 중국의 인권 운동가 류샤오보의 추모제를 보도한 홍콩 방송사의 중국 지사를 단속해 운전기사 한 명을 체포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사복경찰 8명은 지난 26일 밤 2시간 동안 홍콩 아이-케이블의 광저우 지국에 대한 수색작업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기자들이 탄 차를 운전했던 리자오창(李肇强)을 사회질서 교란 혐의로 체포했다. 아이-케이블은 류샤오보 사망 7일째인 지난 19일 장먼시 해변에서 치러진 그의 제사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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