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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소재지·커리큘럼·비용 알아보고 학교 선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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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면

미국 사립학교 유학 준비 

미국 사립학교 수업 모습. [사진 한진유학]

미국 사립학교 수업 모습. [사진 한진유학]

여름방학을 맞아 미국 유학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학부모와 학생이 많다. 하지만 미국 학교는 지역과 특성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이 때문에 학부모·학생은 어떤 기준으로 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한다. 미국 학교 진학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한진유학은 먼저 학교가 위치한 도시의 규모나 날씨를 파악하라고 조언한다. 또 학교에 잘 적응하기 위해 학생이 챙겨야 할 요소로 재학생 수, 종교, 인종 비율, 클럽 활동 등을 꼽는다. 학부모나 학생이 계획한 예산으로 진학할 수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값비싼 유학 비용이 걱정이라면 우수한 미국 사립학교와 협력관계를 맺은 유학원을 찾으면 도움이 된다. 이런 유학원에서는 미국 학교의 목록을 한눈에 보고 예산에 맞는 곳을 고를 수 있다.

한진유학은 학비, 홈스테이 비용, 프로그램 운영비를 포함해 연간 3만 달러 이하로 지낼 수 있는 미 동부 지역 사립학교 세 곳을 추천한다. 우선 시카고에서 자동차로 두 시간 거리인 록퍼드에 있는 크리스천 스쿨이다. 이 학교는 캠퍼스 세 곳에서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운영 중이다. ‘Honor’ 과정 10개 이상, AP(Advanced Placement) 코스 16개가 개설돼 있다. 미국 고등교육 프로그램에는 일반 과목보다 수준 높은 ‘Honor’ 과정과 이보다 더 수준 높은 AP 코스가 있다.

이어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있는 웨스트 가톨릭 고교를 추천한다. 2007년 미국 가톨릭 고교 중 상위 50위권에 든 곳이다. 9개의 AP 코스와 다양한 ‘Honor’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학·과학 AP 코스가 많고, 로봇공학과 과학올림피아 같은 클럽도 있어 공과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학교는 펜실베이니아주의 랜즈데일 가톨릭 고교다. 최고의 혁신적인 학교 25곳에 포함됐으며, 교육 리더십 모델 학교로 뽑히기도 했다. AP 코스 16개가 있고, 고등학교 때 미리 대학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이중등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진유학 관계자는 “미 동부 지역 외 학교라도 순위·인지도만으로 선택하지 말고 자녀에게 적합한 학교를 찾는 것이 성공적인 유학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82-8501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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