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법무·산업·복지 장관, 금융위원장 임명장 수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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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7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앞서 열린 차담회에 참석하며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임종석 비서실장의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7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앞서 열린 차담회에 참석하며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임종석 비서실장의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임명장 수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운규·박능후 장관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3일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박상기 장관은 지난달 27일 지명됐다.

이중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가장 먼저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에서 채택됐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보고서는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이어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20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21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가 각각 채택됐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중 정부조직법 개편으로 청에서 부로 승격된 중소벤처기업부와 조대엽 후보자가 낙마한 고용노동부의 수장을 제외한 나머지 장관들의 인선은 마무리되게 된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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