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부자증세' 카드 나온 국가재정전략회의 이어져

'부자증세' 카드 나온 국가재정전략회의 이어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7 국가재정전략회의 첫 날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20일)에 이어 오늘도 당·정·청 합동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합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오전 열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 후 오후 있을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어제 회의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고소득자 과세 강화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5억원 초과 고소득자 소득세율을 현행 40%에서 42%로 늘리는 방안입니다. 오늘은 일자리와 저출산 등 재정투자 방향을 주제로 토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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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팔 이식' 손진욱씨, 프로야구 시구

팔 이식에 성공한 손진욱씨. [사진 삼성 라이온즈]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에 성공한 손진욱(35)씨가 오늘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할 예정입니다. 공장에서 일하던 손씨는 2년 전 불의의 사고로 왼쪽 손을 잃어 지난 2월 이식 수술을 받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70여건, 아시아에서 2번째로 시행될 만큼 어려운 수술임에도 손씨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으며 순조롭게 회복 중입니다. 손씨는 "꿈에 그리던 시구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안타깝게 팔을 잃은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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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무대와 물싸움 축제…‘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 개막

[사진 서울시]

한강 공원이 여름을 맞아 오늘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한 달간 축제 공간으로 거듭납니다. 오늘부터 8월1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여의도 한강 물빛무대에는 ‘한강열대야페스티벌’이 벌어집니다. 잔디에 누워서도 콘서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29~30일 오후 7~9시에는 ‘한 여름 밤의 재즈’ 무대가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앞 광장에서 열립니다. 같은 날 낮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물싸움축제’가 진행됩니다. 28~30일은 잠수교가 백사장으로 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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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 내일부터 장맛비 오며 누그러질 듯

폭염의 날씨가 이어진 20일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 시민의 숲을 찾은 어린이들이 분수대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장맛비가 그치면서 오늘까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날 일시적 대기 불안정으로 비가 내리지만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전라 동부내륙, 경남 서부내륙은 5∼40mm에 그치겠습니다. 폭염은 22일에야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2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23일에는 중부지방, 24일엔 전국에 비가 오면서 폭염 위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상·채혜선·김은빈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