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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해킹으로 78억원 어치 털리고도 급등…28만원까지 올라

중앙일보

입력

이더리움 로고. [사진 이더리움 홈페이지]

이더리움 로고. [사진 이더리움 홈페이지]

하락세를 보이던 이더리움의 가격이 19일 새벽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도 11% 이상 올랐다.

이더리움 상승 요인으로 전문가들을 이더리움 기반 기업용 블록체인 연합체인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 이슈를 꼽고있다.

앞서 미국 포춘은 18일(현지시간) 가상화폐 플랫폼인 '코인대시'가 해커의 공격을 받아 ICO(가상화폐공개·Initial Coin Offering)를 통해 끌어 모은 자금 700만 달러(약 78억원)을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ICO란 새 가상화폐를 만든 기업이 자사의 암호화 기술 등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투자금을 모으는 방법이다.

이더리움은 러시아 이민자 출신의 캐나다인 비탈리크 부테린이 2014년 개발한 가상 화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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