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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건설산업대상] 바다·산과 어울리는 외관 디자인, 층간소음 최소화한 실내 설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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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주거부문 대상 

산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조감도.

산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조감도.

아파트 단지 인근에 공원이나 숲 등 녹지 공간이 많을수록 주거 만족도가 높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나무는 광합성을 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미세먼지까지 흡수한다. 도심에 있더라도 녹지율이 높다면 그만큼 주거 환경은 쾌적해진다.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이른바 ‘숲세권’, ‘공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주거부문 대상을 받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가 대표적이다.

인천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들어선 이 단지는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개발호재가 풍부한 인천 영정도에 위치한 데다 자연환경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어서다. 이 단지는 바로 앞에 서해 바다가 펼쳐지고 캠핑장과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는 해안테마공원인 ‘씨사이드파크’가 조성돼 있다. 단지 뒤편으로는 백운산과 석화산이 자리해 있다. 단지 전체가 친환경적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 외관은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디자인했고, 지상 주차장을 없애 쾌적함을 높였다. 친환경 커뮤니티 시설과 잔디광장 등 편의시설 또한 잘 갖췄다. 대부분의 시설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대림산업만의 혁신적인 평면설계도 눈길을 끈다. 공간의 모서리 부분까지 단열라인을 구축하고, 열손상을 막는 열교설계를 통해 결로발생을 줄였다. 모든 창호를 이중으로 설치해 외부 소음과 냉기를 막았다. 또한 모든 바닥에는 완충재를 깔고,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은 완충재 두께를 높여 층간소음을 최소화했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통합관리 시스템인 에너지관리시스템(EMS)도 적용했다. EMS를 사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할 수 있고, 목표 사용량을 초과하면 경고 메시지가 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각 가구마다 스마트 대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도 달았다.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해 전력낭비를 막을 수 있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가 들어서는 인천 영종하늘도시에는 지난해 3월 공항철도 영종역이 개통했고, 국내 최초 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1차 개장했다. 9월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준공한다. 미단시티 복합카지노리조트와 인스파이어 카지노복합리조트도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한상드림아일랜드, 리포&시저스(LOCZ) 복합리조트 등 대형 개발계획도 예정돼 있다. 제3 연륙교와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강남까지 직통으로 연결되는 9호선이 개통하면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는 지하 1층~지상 28층, 18개동 규모로 전용 74㎡A 215가구, 74㎡B 75가구, 84㎡A 855가구, 84㎡B 105가구, 84㎡C 270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동호수 지정 신청을 접수하며, 입주는 오는 2019년 1월이다.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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