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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유·수분 균형 잡는 스킨케어 제품, 얼굴 주름 잡고 촉촉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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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갱춘기 남성 피부 관리법 

피부가 태양열에 자극을 받으면 표면은 번들거리고 속은 건조해져 당기게 된다. 특히 40~50대 중년 남성은 피지선의 기능이 저하돼 피부 탄력과 윤기를 잃기 쉽다. 이 시기에 적절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잔주름이 깊어지기 때문에 노화 방지에 중점을 둔 관리가 필요하다.

세안이나 면도 후에는 피부 진정과 보습을 도와주는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스킨·로션·에센스·크림 같은 스킨케어 제품은 피부 속 수분을 보충해 주면서 피지 분비를 조절해 건강한 피부 바탕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남성 화장품 브랜드 DTRT가 선보인 ‘디어 매트’는 유분기를 잡아 촉촉하고 보송한 피부를 유지해 주는 오일 컨트롤 로션이다. 허브 추출물이 모공에 피지가 쌓이지 않도록 도와 울퉁불퉁 거칠어진 모공을 부드럽게 가꿔준다. SK-II의 ‘맨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남성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수분 보습 에센스다. 끈적이거나 번들거리는 느낌 없이 피부에 흡수돼 여름철에도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랩 시리즈의 ‘맥셀런스 더 싱귤러 크림’(사진 1)은 풍부한 수분 공급으로 미세한 잔주름과 굵은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결을 정돈해 준다. 주은혜 랩 시리즈 커뮤니케이션팀 과장은 “중년 남성은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맞춰 줄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세안 후 꾸준히 바르는 게 좋다”며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여러 제품을 바르기 귀찮아하는 ‘아재’들에겐 피부를 위한 필수 기능을 하나로 담은 ‘올인원’ 제품을 추천한다. 올리브영의 ‘보타닉힐보 아이디얼 포맨 퍼펙트 올인원 세트’는 한 제품 안에 주름 개선, 미백, 탄력, 톤 케어, 결 케어, 수분 충전, 밸런싱 기능을 모두 담았다. 얼굴과 몸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의 ‘보닌 네이처워시 쉐이빙&페이스 딥 클렌저’는 바쁜 아침 시간에 면도와 세안을 한번에 간편하게 마칠 수 있다. 촉촉한 젤 클렌저를 피부에 바르면 풍성한 거품이 생긴다. 면도 후 미온수로 씻어내면 피부 노폐물이 말끔하게 닦여 나간다.

여러 기능 담은 ‘올인원’ 제품으로 한번에

매력적인 ‘아재파탈’로 진화하고 싶다면 좀 더 정성을 들여 보자.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면서 틈틈이 얼굴을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그러면 각질층의 세포 교체 주기 시기가 늦춰지면서 칙칙한 안색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거뭇거뭇한 피부를 화사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간단한 메이크업에 도전해 보자. 꽃을든남자의 ‘에너지 팩토리 스킨 핏 맨즈밤’(사진 2)은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발라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해 주는 남성 전용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다. 밝은 피부용과 어두운 피부용 두 가지로, 자신의 피부 톤에 맞춰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유세린의 ‘선 플루이드 안티에이지’는 광노화와 수분, 탄력까지 한번에 잡아주는 토털 케어 자외선 차단제다. 히알루론산이 피부 속부터 수분을 채워줘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탈모 때문에 고민이라면 ‘흑채’ 대신 헤어쿠션을 활용해 보자. 다슈의 ‘안티헤어로스 헤어쿠션’을 이마 라인, M자 이마, 가르마, 원형탈모 등 머리카락이 비어 보이는 곳에 톡톡 두드려 주면 감쪽같이 가려 준다. 땀과 비에 강해 더운 여름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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