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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거지' 타이슨 이종격투기 출전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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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몰락한 챔피언의 마지막 라운드. 최근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전 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37)이 이종격투기에 출전, 돈벌이에 나설 전망이다.

일본의 스포츠 웹사이트 '스포츠 네비게이션'은 21일 이종격투기 리그인 'K-1'의 프로듀서 다니가와의 말을 인용, "타이슨이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K-1에 출전하기 위해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니가와는 "타이슨이 '하루 빨리 K-1에 나가고 싶다'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단정하기는 힘들지만 변호사들이 계약조항을 확인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깜짝 놀랄 만한'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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