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최대 250㎜ 폭우, 언제까지 비 내리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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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전국이 장마전선 영향권에 들면서 2일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4일까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4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ㆍ경기ㆍ강원영서ㆍ충북북부ㆍ경북북부 100∼200㎜, 충남ㆍ충북남부ㆍ강원영동ㆍ전라ㆍ경북남부ㆍ경남서부내륙 50∼100㎜, 경남 10∼60㎜다.

기상청은 “곳곳에서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일부 지역은 누적 강수량이 250㎜를 넘을 수 있기 때문에 산사태ㆍ침수 등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일 밤 부터 3일 아침 사이엔 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운전 중 가시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교통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2일 낮 최고기온은 지역별로 25~3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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