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폭염주의보 8일만에 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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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교 아래 신천물놀이장. 프리랜서 공정식

2012년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교 아래 신천물놀이장. 프리랜서 공정식

서울 폭염주의보가 8일 만에 해제됐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충북, 계룡·홍성 등 충남 7개 시·군, 여주·성남·가평 등 경기 14개 시·군에 발령된 폭염주의보가 해제한다고 밝혔다.

서울과 경기 동두천·포천·가평·이천·안성·여주·양평 등은 지난 16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후 8일 만에 주의보가 해제됐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되는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더위는 계속되고 있다. 일요일인 25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서울·대구·구미 등의 낮 기온은 29도, 청주·충주·상주 등의 낮 기온은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

다만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25일 우리나라가 동해 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겠다”면서 “예상강수량은 5∼20㎜가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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