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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호식이치킨 전 회장 불구속 수사하기로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호식이치킨 전 회장 불구속 수사하기로

20대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호식(63)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에 대해 경찰이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이를 기각하고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최 전 회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엘시티 비리’ 현기환 1심서 징역 3년6월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에 연루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1심 재판부(부사지법 형사5부)가 23일 징역 3년6월에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현 전 수석이 4억29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 중 3억7300여만원을 유죄로 인정했다.

대구서 3년 만에 고병원성 AI 발생

대구에서 3년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대구광역시 동구의 상인이 소유한 가금류에서 발견된 AI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8형 AI로 확진됐다고 23일 밝혔다. 대구까지 확산되면서 2일 이후 AI 발생 농장은 7개 시·도 36곳으로 늘어났다.

삼성, 미국 가전공장 후보지 뉴베리 유력

삼성전자가 미국 내 가전 생산거점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를 낙점하고 막판 조율 중이라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투자금액은 3억 달러(약 3400억원) 규모다.

트럼프 “코미와 대화 녹음한 테이프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과의 대화를 녹음한 ‘테이프’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트위터에서 “최근 보도된 모든 정보의 불법 유출, 폭로 등과 관련해 나와 제임스 코미의 대화를 녹음한 녹취(테이프)를 만들지 않았고 가지고 있지도 않다”고 말했다. 러시아 스캔들의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도 난항을 겪게 됐다.

NHL 선수들,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안 한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불참한다는 사실이 23일 확정됐다. 2017~2018시즌 일정에는 평창 올림픽이 포함되지 않았다. 동계올림픽 입장수익 중 아이스하키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40%에 이르지만 NHL 사무국은 리그 중단과 선수 부상 우려를 이유로 NHL 선수들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막았다.

밴헤켄, 1회 첫 타자부터 7연속 탈삼진

프로야구 넥센이 23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8-3 승리를 거뒀다. 넥센 선발투수 밴헤켄은 1회부터 3회 1사까지 7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 경기 개시 후 최다 연속 타자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밴헤켄은 7이닝·6피안타(1피홈런)·9탈삼진·2실점(1자책)으로 시즌 4승(4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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