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근로자 최저임금제 반드시 실천 약속(평민)|군림하는 대신 국민 섬기는 대통령 되겠다(민주)|성역 인정 않고 5공화국 대형사건 재수사(민정)

○…김종필공화당후보는 3일밤 KBS제1TV를 통한 첫TV유세에서 『민정당이 내세우는 이른바 6·29의 8개항이란 것은 막다른 골목에서 가면을 쓰고 탈출구를 찾기 위해 나온 위장된 항복문서』라고 규정하고 『이리가 양의 탈을 쓴다고 해서 어디 양이 될 수 있느냐』 고 현 집권세력을 공격.
김후보는 『말만 앞세우면서 이합집산을 거듭하는 믿을 수 없는 정치세력이 정권을 잡아서도 안된다』고 야당세력도 공격.
김후보는 『앞으로 전개될 민주화 시대에는 이제까지 억압되었던 국민들의 욕구가 한꺼번에 분출되어 매우 어려운 상황이 빚어질 것』이라고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