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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세 번째 걸그룹 메인 보컬 근황

중앙일보

입력

맨 왼쪽이 유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맨 왼쪽이 유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걸그룹 여자친구에는 신비(본명 황은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신비'라는 이름이 등장하기 전인 200년대 초반, 걸그룹 '신비'가 존재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심지어 '연예계 3대 기획사'라고 불리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걸그룹이었습니다. 'SES' '밀크'에 이은 세 번째 걸그룹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그룹에 걸그룹 최초 법조인이 나왔다는 사실이 눈길을 끕니다.

[사진 법무법인 세종 홈페이지 캡처]

[사진 법무법인 세종 홈페이지 캡처]

신비 멤버 유나는 2010년 제52회 사법시헙에 합격했습니다. 2014년 사법연수원 제43기를 수료했구요, 그해부터 법무법인 세종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신비라는 이름이 낯설 수도 있지만 1집 타이틀곡 '투 마이 프렌드’(To My Friend)'에는 그룹 신화의 전진이 참여했습니다. 또 '달링(Darling)'이라는 노래는 나름 인기를 끌었습니다. 유나는 신비에서 '메인 보컬'이었습니다. 명석한 머리 뿐만 아니라 남다른 끼도 가지고 있었네요.

[사진 KBS]

[사진 KBS]

2012년 유나의 사법시헙 합격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을 당시 신비의 고등·대학교 동문은 "워낙 조용하게 공부만 해 걸그룹으로 활동했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SBS]

[사진 SBS]

해당 법인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한국어·영어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눈길을 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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