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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인파 몰리는 교외형 복합 상가, 집객 효과 뛰어난 CGV 입점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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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강변도시 그랑파사쥬 

쇼핑·문화·여가·외식 원스톱 공간 #미사강변도시 최대 규모 역세권 상가 #프랑스 유명 광장·거리 테마 설계

교외형 복합 쇼핑몰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 바로 옆인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 노른자 입지에 대형 상업시설인 그랑파사쥬가 분양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사진은 그랑파사쥬 내부 투시도.

교외형 복합 쇼핑몰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 바로 옆인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 노른자 입지에 대형 상업시설인 그랑파사쥬가 분양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사진은 그랑파사쥬 내부 투시도.

서울 근교(수도권)의 상권 지형도가 확 바뀌고 있다. 최근 근교지역 곳곳에 서울의 웬만한 복합 쇼핑몰 뺨치는 대규모 교외형 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다. 이에 따라 서울·수도권 상권의 중심축도 바뀌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서울의 비싼 땅값 때문이다. 서울은 땅값이 비싸 대형 쇼핑몰을 지을 땅을 구하기 힘들다. 반면 서울 근교는 땅값이 상대적으로 싸다보니 대형 쇼핑몰을 짓기가 유리하다. 또 서울에 비해 부담금 등 각종 규제가 덜하다는 것도 근교 상권이 활성화하고 있는 또 다른 이유다. 이런 장점 때문에 대형 쇼핑몰이 몰리면서 서울 근교가 서울·수도권 상권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서울 근교 상권이 활성되고 있는 데는 소비 패턴의 변화도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거 쇼핑몰은 단순히 물건을 사기 위한 공간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 쇼핑몰은 단순한 물건 구매의 공간에서 벗어나 쇼핑과 함께 문화·여가·외식 등을 원스톱으로 즐기는 복합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소비자들도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탁 트인 교외에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겸한 쇼핑을 즐길 수 있어 교외형 쇼핑몰에 열광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최근 서울 근교에 문을 연 교외형 복합 쇼핑몰은 흥행 성공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의 ‘이케아’와 하남시 신장동의 ‘스타필드 하남’이다. 2014년 12월 개장한 이케아 광명점은 주말과 휴일 하루 평균 방문객이 4만2000명(2015년 기준)을 돌파했다. 지난해 9월에 문을 연 스타필드 하남의 경우도 개장 이후 4개월 동안 누적 방문객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하루 평균 방문객은 2월 기준 7만1000여 명에 달했다. 이런 추세라면 향후 연간 2600만 명 이상이 스타필드 하남을 방문할 것으로 신세계그룹 측은 예상하고 있다.

교통 편리한 서울 근교

이처럼 인파가 몰리고, 지역 랜드마크로 발전 가능성이 높자 최근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분양을 앞둔 서울 근교 복합상가를 찾아 나서기 바쁜 모습이다.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 교통도 편리한 곳에서 분양하는 복합 상가에 투자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두겠다는 계산에서다. 특히 상가 조성 초기에 분양 받으면 추후 상권 안정 시 투자할 때 필요한 권리금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는 만큼 투자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이런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근 화제를 모으는 곳은 바로 서울 바로 옆인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을 시작한 그랑파사쥬다. 이 상가는 연면적 약 9만5490㎡ 규모로 미사강변도시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데다 지하철 역세권에 자리잡아 대중교통 여건마저 좋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랑파사쥬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에 609개 점포로 구성된 초대형 상업시설이다.

이 상업시설은 특히 프랑스 테마설계에 걸맞게 내부를 꾸며 집객 파워를 극대화한 데다,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 주말 나들이객을 끌어들이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우선 그랑파사쥬는 프랑스 각 지역의 유명 광장과 거리를 테마로 쇼핑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차별화했다. 실제로 내부 설계에는 라 빌레트 공원, 콩코르드 광장, 에투알광장, 샹제리제거리 등을 형상화한 설계가 곳곳에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다 최근 쇼핑 트렌드인 스트리트형 설계에 프렌치 건축양식의 하나인 돔형 천정을 도입해 쾌적성과 가시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랑파사쥬는 대형 앵커 테넌트도 확보해 눈길을 끈다. 앵커 테넌트란 집객효과가 뛰어난 입주 업체를 일컫는 용어로, 대규모 할인점·SSM·영화관·대형서점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런 앵커 테넌트는 상가나 상권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앵커 테넌트 확보의 유무에 따라 상가 전체의 활성화가 좌우되기도 한다. 때문에 신규 상가의 경우 대형 앵커 테넌트 유치에 사활을 걸다시피 한다.

앵커 테넌트 입점 용이

그랑파사쥬는 앵커 테넌트 중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멀티플렉스인 CGV의 입점이 확정되어 있고, 대형서점·SSM·키즈파크 등도 입점이 용이해 투자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해 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랑파사쥬는 이와 함께 망월천 수변공원과 연계한 보행동선 확보로 쾌적성까지 높여 고객 집객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변에 미사리 경정장·가야공원 캠핑장·검단산 등도 가까워 이들 지역의 이용객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다 올림픽대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 강동권을 아우르는 광역 수요도 확보하기 쉽다는 평가다.

그랑파사쥬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364번지 자곡사거리에 있다.

문의 031-242-1111

김영태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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