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간시황]지난주 아파트값 올해 최고 상승률 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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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이 주간 단위로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서울 강남 4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세종, 서울 0.1% 넘게 올라 #서울 ‘강남 4구’ 상승세 주도

4일 조인스랜드부동산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랐다. 11주 연속 상승했다. 황재현 KB국민은행 가치평가부 부동산정보팀장은 "매매ㆍ투자 수요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자료: KB국민은행

자료: KB국민은행

수도권(0.07%)과 5개 광역시(0.02%)는 전주 대비 올랐지만 지방(-0.01%)은 2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세부 지역별로 세종(0.15%), 서울(0.13%), 부산(0.08%), 인천(0.04%), 경기(0.03%), 강원(0.02%), 광주ㆍ대전ㆍ전북ㆍ전남(각 0.01%)은 올랐고, 울산(-0.08%), 충북(-0.07%), 대구ㆍ충남ㆍ경북ㆍ경남(-0.02%)은 내렸다.

서울은 1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초구(0.23%), 강남구(0.22%), 강동구ㆍ양천구(각 0.19%), 송파구ㆍ영등포구(0.18%), 마포구(0.16%)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2% 올랐다.

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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